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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학의 기초] 함수에 대하여(1) - 함수의 정의와 합성수학과 공부이야기 2020. 3. 27. 21:32
Definition 1(함수의 정의). Let X and Y be sets. A function f from X to Y is an object that, for each element x∈X, assigns an element y∈Y . We use the notation f : X→Y to denote a function as described. We write f(x)=y or f : x↦y to denote that the element in Y assigned to x is y. We call X the domain(정의역) of f, and we call Y the codomain(공역) of f. If f(x)=y, we say that x maps to y under f. And the Set f(X)={f(x)|x∈X} is called the Range(치역) of f and also f(X)⊂Y.
Definition 2. An assignment of values y to elements x 2 X is said to be a well-defined function f : X→Y if it satisfies the following three properties:
(1) Totality: For every x∈X, there exists y such that f(x)=y.
(2) Existence: For every x∈X, f(x)∈Y .
(3) Uniqueness: For every x∈X, there is only one y∈Y such that f(x)=y.예를 들어 함수 f : R→R, x⟼1x−2을 생각해 보자. 이 함수 f는 잘 정의되지(well-defined) 않다. 왜냐하면 2∈R이지만 2에 대응되는 y∈R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.
그런데 만약 함수 g를 g : R−{2}→R, x⟼1x−2로 정의하면 이 함수 g는 잘 정의되어 있다. 함수에서는 정의역(domain)이 무엇인지 유심히 봐야 한다.
다음은 함수가 아니다. 무엇때문인지 생각해봅시다.
(1) h : N→N, f(n)=n−1
(2) k : R→{1, 2, 3, 4, 5}
k(x)={짝수(x≥0)홀수(x<0)
Definition 3(항등함수). The identity function on a set X, denoted by IX , is the function I : X→X such that for all x∈X, f(x)=x.
Definition 4.(함수의 상등) Let X, Y, A, B be sets, and let f : X→Y and g : A→B be functions. We say that f is identically equal to g, denoted by f≡g, if the following conditions are met:
(i) X=A
(ii) Y=B
(iii) ∀x∈X, f(x)=g(x).다음 두 함수 f(x)=x, g(x)=x3은 서로 같지 않다. 그러나 정의역을 잘 잡으면 두 함수가 같을 수 있다. 즉 정의역을 {0, −1, 1}로 잡고 공역을 R로 잡으면 두 함수는 서로 같다. 위의 (i), (ii), (iii)조건을 다 만족하기 때문이다.
위의 예처럼 정의역과 공역을 표현하지 않고 대응규칙만 표현한 경우는 정의역과 공역을 고등학교 과정에서 정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집합으로 약속하기 때문에 정의역을 실수전체의 집합, 공역을 실수전체의 집합으로 생각한다. 따라서 위의 두 함수는 서로 같지 않다.
Definition 5.(함수의 합성) Let X, Y, Z be sets, and let f : X→Y and g : Y→Z be functions. We define the composition g∘f : X→Z to be the function defined by (g∘f)(x)=g(f(x)).
참고. 함수 f : X→Y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f∘IX≡IY∘f≡f
(증명) Definition 4.(함수의 상등)를 이용하여 증명하자.
먼저 함수 f : X→Y와 IX : X→X, IY : Y→Y에 대하여
f∘IX, IY∘f 그리고 f의 정의역은 모두 X이고 공역도 모두 Y이다.x∈X인 임의의 x에 대하여(f∘IX)(x)=f(IX(x)) (함성함수의정의)=f(x) (IY∘f)(x)=IY(f(x))(함성함수의정의)=f(x) 이다. 따라서 함수의 상등의 정의에 의해
f∘IX≡IY∘f≡f
이다. ◻
이 말은 어떤 함수 f에 항등함수 I를 합성하더라도 f가 된다는 뜻이다.
Theorem 1. (결합법칙) Let W, X, Y, Z be sets, and let f : W→X,~g : X→Y, and h : Y→Z be functions. Then
h∘(g∘f)=(h∘g)∘f(증명) 위의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다음을 보이겠다.
(i) 두함수의 정의역과 공역이 같다.
(ii) 임의의 w∈W에 대해 (h∘(g∘f))(w)=((h∘g)∘f)(w)
(i) 먼저 h∘g의 정의역은 X이고 공역은 Z이다. 즉 h∘g : X→Z. 또, 함수 f는 f : W→X이므로 함수 (h∘g)∘f의 정의역은 W, 공역은 Z이다.
한편 g∘f의 정의역은 W이고 공역은 Y이다. 즉 g∘f : W→Y. 또, 함수 h는 h : Y→Z이므로 함수 h∘(g∘f)의 정의역은 W, 공역은 Z이다.
따라서 두 함수 h∘(g∘f), (h∘g)∘f의 정의역과 공역은 서로 같다.
(ii) f : W→X, g : X→Y, 그리고 h : Y→Z가 각각 모두 함수이므로 w∈W에 대해 f(w)는 X의 원소이므로 x=f(w)라 두면 x∈X이다. 또, 함수 g에서 x∈X에 대해 g(x)는 Y의 원소이므로 y=g(x)라 두면 y∈Y이다. 마찬가지로 함수 h에서 y∈Y에 대해 h(y)는 Z의 원소이므로 z=h(y)라 두면 z∈Z이다.
함성함수의 정의에 의해 (g∘f)(w)=g(f(w))=g(x)=y이므로 (h∘(g∘f))(w)=h((g∘f)(w))(합성함수정의)=h(y)=z
또, 함성함수의 정의에 의해 (h∘g)(x)=h(g(x))=h(y)=z이므로 ((h∘g)∘f)(w)=(h∘g)(f(w))(합성함수정의)=(h∘g)(x)=z
따라서 (h∘(g∘f))(w)=((h∘g)∘f)(w)이다. 여기서 w는 집합 W의 임의의 원소이므로
임의의 원소 w∈W에 대하여 (h∘(g∘f))(w)=((h∘g)∘f)(w)이 성립한다.
(i), (ii)에서 함수의 상등의 정의에 의해
h∘(g∘f)=(h∘g)∘f
◻
한편 함수의 합성에서는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. 이 말을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.
함수의 합성이라는 연산에서 결합법칙이 성립한다는 말은
집합 W, X, Y, Z에 대해 f : W→X, g : X→Y, and h : Y→Z인 어떤 함수 f, g, h를 잡더라도 결합법칙이 성립한다는 것이다. 즉 h∘(g∘f)=(h∘g)∘f
함수의 합성에서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뜻이 어떠한 함수 f, g를 잡아도 f∘g≠g∘f라는 말이 아니다. 예를 들어 f(x)=x2, g(x)=x3이면 (f∘g)(x)=(x3)2=x6, (g∘f)(x)=(x2)3=x6이므로 f∘g=g∘f이다.
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말은 '모든'의 부정은 '어떤'이므로 적당한 두 함수 f, g를 잡으면 g∘f≠f∘g이다. 즉 g∘f≠f∘g을 만족하는 두 함수 f, g가 존재한다는 말이다.
또, g∘f≠f∘g를 만족하는 것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.
(i) 먼저 g∘f 또는 f∘g가 정의되지 않는 경우이다.
f : {0, 1, 2}→{3, 4, 5}, g : {6, 7, 8}→{9, 10, 11}
이 두 함수를 생각하면 아예 g∘f도, f∘g도 정의되지 않기 때문에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. 즉 g∘f≠f∘g
물론 g∘f와 f∘g 중 어느 하나는 정의되나 다른 하나가 정의되지 않는 경우도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.
함수 f를 f : N→R, f(x)=√x, 함수 g를 g : R→Z, g(x)=[x]−10을 잡으면 함수 g∘f는 잘 정의(well-defined)되지만 f∘g는 정의되지 못한다. 왜냐하면 함수 g의 치역이 함수 f의 정의역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. 즉 (f∘g)(0)의 값을 정의할 수 없다.
(ii) g∘f 와 f∘g가 각각 정의되지만 g∘f≠f∘g인 경우
예를 들어보자.
함수 f를 f : Z→Z, f(x)=2x, 함수 g를 g : Z→Z, g(x)=x2을 생각하면
(g∘f)(x)=g(f(x))=(2x)2=4x2, (f∘g)(x)=f(g(x))=2x2
이므로 임의의 정수 x에 대하여 4x2=2x2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. 즉 어떤 정수 x0가 존재하여 (g∘f)(x0)≠(f∘g)(x0)이다. 예를 들어 x=2일 때는 (g∘f)(2)=16≠(f∘g)(2)=8이다.
따라서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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